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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by 조엘 2023. 7. 29.

 

재테크 입문서로 손꼽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이다.
이 책을 군대에서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과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읽는 책의 느낌이 사뭇 달랐다.
아마 경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 아닐까...🧐
읽으면서 인상 깊은 구절을 뽑아보았다. 
 
 

인상 깊은 구절

1. 부자 아버지는 "그런 거 살 여유가 없다"라고 습관적으로 말할 때 우리의 사고는 멈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가 어떻게 하면 그런 걸 살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면 우리의 사고가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얘기했다. 
 
2.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그대로 놔두고 늘 남들을 바꾸려고만 하지. 이 점을 명심하렴. 다른 사람들보다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쉽단다. 
 
3. 나는 '돈에는 관심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만나봤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하루 여덟 시간씩 일을 한다. 그건 진실을 거부하는 행동이야. 돈에 관심이 없다면 애당초 왜 일을 하겠니? 그런 사고방식은 돈을 쌓아 올리는 사람들보다 더 잘못된 거다. 
 
4. 진정한 배움에는 '활력'과 '열정', '불타는 욕망'이 필요한데, 그 방정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분노'이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장기적으로 볼 때 중요한 것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모을 수 있고, 또 얼마나 오랫동안 그것을 보전할 수 있느냐고 충고한다. 
 
6. 자산은 우리의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다. 부채는 우리의 지갑에서 돈을 빼가는 것이다.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이게 전부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산을 사라. 가난한 사람이나 중산층에 머물고 싶다면 부채를 사라. 
 
7. 대부분의 가정이 그리는 금융 스토리는 열심히 일해서 앞서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대개 부질없는 결과로 끝나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를 사들이기 때문이다. 
 
8. 교육을 많이 받고 직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돈에 대해서는 무지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게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이들이 열심히 일하는 법만 배웠을 뿐,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9. "이게 일리가 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내적 지혜, 자신 안에 담긴 천재성을 믿지 않고 외부의 대중을 따른다. 남들이 모두 하기 때문에 자신도 따라 한다. 의문을 품기보다 무조건 순응한다. 
 
10. 젊었을 때 일찍부터 자산 부문에 더 많은 돈을 넣는다면 나중에 보다 편한 삶을 살 수 있다. 자산이 불어나 지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1.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파악하고 나면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을 사는 데 전념하라. 그 길만 잘 따른다면 자산 부문이 증가할 것이다. 부채와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면 더 많은 돈을 자산 부문에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자산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히면 보다 위험한 투자로 눈을 돌릴 수 있다. 
 
12. 부자가 되는 길이란 결국 자산 부문에서 매달 생성되는 현금 흐름을 늘려 마침내 월별 지출 금액을 초과하는 것임을 배운다. 
 
13. 직장을 유지하면서 부채가 아닌 진짜 자산을 사라. 집으로 가져오고 나면 가치가 사라지는 일반 소장품은 사지 마라. 지출을 낮추고 부채를 줄이고 부지런히 튼튼한 자산 기반을 만들라. 아직 독립하지 않은 젊은이들은 부모로부터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14. 진짜 자산은 다음과 같은 범주로 구분된다. 
    -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소유자는 나지만 관리나 운영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다. 
    - 주식
    - 채권
    -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 어음이나 차용증
    - 음악이나 원고, 특허 등 지적 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 그 외에 가치를 가지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
 
15. 금융 IQ
    - 회계 :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숫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 이를 통해 사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 투자 : '돈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과학이자 전략
    - 시장에 대한 이해 : 수요와 공급, 그리고 시장 상황의 과학
    - 법률 : 세금 혜택과 보호책에 관한 지식
 
16. 현실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사람은 대개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다. 용기는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많은 차이를 만들어 낸다. 
 
17. 새앙쥐 레이스에서 가장 빨리 빠져나오는 참가자들은 숫자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금융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18.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자산은 바로 우리의 정신이다. 제대로만 훈련시킨다면 정신은 거의 순식간에 엄청난 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정신을 훈련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자손들에게 극단적인 빈곤만을 물려주게 될 수도 있다. 
 
19. 그러나 늘 먼저 재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 투자의 법칙과 용어를 배우고 자산 부문을 구축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때로는 이기고, 때로는 배우기도 한다. 하지만 재미있게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게임에서 이기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실패란 성공 과정을 구성하는 일부다. 실패를 피해 가는 사람들은 결국 성공 또한 피해 가게 될 것이다. 
 
20. 아는 것이 재산이다. 모르는 것은 커다란 위험이 된다. 위험은 늘 있다. 그러니 그것으로 피하기보다 관리하는 법을 배우라. 
 
21. 맥도날드보다 더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 수 있는 사람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거의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든다. 그러면 더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맥도날드가 여러분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걸까요? 그토록 많은 인재들이 가난한 까닭은 그들이 맛있는 햄버거를 만드는 데에만 치우쳐 사업 시스템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기 때문이다. 
 
22. 성공에 필요한 주요한 주요 관리 기술은 세일즈와 마케팅이다. 판매하는 능력, 즉 고객이든 직원이든 상사든 배우자든 자식들이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은 개인적인 성공을 거두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23. 돈이 조금밖에 없는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리는 균형이 아니라 집중을 추구해야 한다. 성공적인 사람들도 처음에는 균형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균형적인 사람은 아무 곳에도 가지 않는다. 그들은 늘 한자리에 머물러 있다. 
 
24. 자산 부문을 키우는 데에는 태도가 무척 중요하다. 배짱과 인내, 실패를 향한 바람직한 태도가 필요하다. 
 
25. 마음이 옳다고 느끼는 것을 하세요. 무엇을 하든 어차피 비난받게 될 테니까요. 그 일을 해도 비난을 받고, 안해도 비난을 받을 테지요. 
 
26. 이유 또는 목적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의 결합이다. 사람들이 내게 왜 부자가 되고 싶었느냐고 물을 때마다 나는 그것이 깊은 감정적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의 결합이라고 대답한다. 
 
27. 뚜렷한 목적이나 이유가 없다면 삶은 무엇이든 어렵기 마련이다. 
 
28. 먼저 교육에 투자하라. 실제로 우리가 지닌 유일한 진짜 자산은 우리의 마음이며, 마음은 우리가 지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머리에 무엇을 넣을지 결정할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29. 자기 통제력이라는 힘을 얻지 못한다면 부자가 되려고 하지 않는 편이 낫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자산 부문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과정이 비록 이론상으로는 쉬울망정 그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정신적인 의지를 갖추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30. 여기서 중요한 말은 '해 왔고'와 '하고 있는'이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반복해 말했듯이 행동을 취해야만 경제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지금 행동하라!
 
 

주관적 리뷰

전 "왜?"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지는 편입니다.
"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에는 제가 하는 일에 버퍼링이 많이 걸려요.
하지만 저만의 답을 갖게 되면 열심히 또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돌이켜보면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중 고등학생 때 공부하면서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졌어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하루종일 가장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는데,
선생님들은 이걸 왜 해야하는지보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만 알려주었어요. 
그때 당시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냐고 물어보면, 제 질문은 그저 공부하기 싫었던 아이의 푸념으로 치부되곤 했어요. 
 
어느덧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도 했는데 저는 커서도 이런 종류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던지더라고요.
저는 Why가 중요한 사람입니다. 제 스스로 수긍할 수 있는 이유가 생겨야 움직일 수 있어요.
제가 수긍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과 함께 버퍼링이 계속 걸리죠.
이런 제 생각을 타인에게 얘기하면 "왜 그렇게까지 생각하느냐", "그 시간에 하겠다", "그냥 하는 거지"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이제는 이런 질문을 던져가며 사는 게 저의 본질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제가 수긍할 수 있는 Why를 찾는 것이 제 스스로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 보통 본인이 걸어온 길이 참 좋다고, 너 역시 이 길을 걸어보라고 제시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수분들은 박사되어라, 자산가분들은 자산가가 되어라, 의사들은 의사가 되어라...
본인이 걸어온 길에 많은 고민과 열정을 녹여낸 애정의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 각자는 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 말을 걸러서 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삶에 대한 모든 고민의 대답은 내가 누구인가에서 부터 나온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겐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고 하루하루를 성실히 꾸려나가는게 잘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도전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자산을 쌓아가는게 더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일 수 있어요. 
누군가에겐 사람들을 도우며 그들과 소통하며 매일의 행복을 찾는 게 좋은 삶일 수 있지요. 
 
중요한 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에서 출발해요.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본인에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에 본인을 놓아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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